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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1학기 사회 시간,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시대에 배우고 난 후에 체육시간에 '고백신 피구'를 했다. 먼저 간단히 전래놀이인 고백신 놀이를 소개하고, 각 나라의 보물을 콩주머니로 놓아두고 시작했다. 고백신 놀이가 익숙해질 무렵, 고백신 피구 도입!

  [고백신 피구]

 1. 원을 3등분한다. 이때 한 원은 다른 두 원보다 조금 크게 해서 '고구려'로 정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나라로 나누고, 여자 아이들은 '고구려' 에 들어갔다. 이때 교사도 고구려인이 되어 도왔다.  남자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팀은 신라, 진 팀은 백제에 들어갔다.

 2. 각 나라의 왕을 뽑아 가운데 모여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왕이 공을 가져갔다.

 3. 가운데 작은 원을 그려 그 안에 들어서면 공에 맞아도 죽지 않도록 약속했다.

    하지만 한번에 세 사람 이상 들어가지 않도록 약속했고, 이 안에서는 다른 나라 아이들을 끌어들여 자기 편 백성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4. 공에 맞으면, 맞힌 아이가 속한 나라의 바깥쪽으로 간다.

 5. 그 나라의 마지막 아이가 공에 맞으면, 마지막 맞힌 아이가 그 나라를 통일한 것으로 인정해 가운데 국경을 지우고  두 나라가 한 나라가 되도록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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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아이들 밖에 누가 나갔는지 잘 찾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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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하 너희은하> 이 글은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 책에 있는 글입니다.

동기유발로 지식채널e 창백한 푸른점 2부를 활용했고,
도입시 극미와 극대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또하나의 우주.PPT를 활용했습니다.

내용 이해는
영어과 자료실에 올려진 폭탄게임 PPT를 수정해
활용했습니다. 이미 OX퀴즈 PPT도 올려져 있지만,
매번 다른 놀이수업으로 국어 시간을 이끄는 것도
요즘 재 관심사입니다.^^

 [폭탄게임 방법]

 1.1모둠부터 차례대로 주어진 A-Z 사이에 하나의 문제를 고른다.
 2. 문제를 보고, 5초 안에 정답을 발표한다.
 3. 맞으면, 다음에 나타나는 아이템대로 점수를 몇 배 받거나 사탕을 받는 등...
    틀리면, 다른 모둠에서 정답을 아는 아이들이 모두 일어난다.
 4. 교사의 "하나둘셋" 신호와 함께 정답을 이야기하고, 이때 맞은 아이들 모둠만 아이들수만큼 점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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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3일 금요일 최성익 일기>

날씨: 맑음

겪은 일: 복불복 퀴즈 게임

국어 읽기 시간, '우리 은하 너희 은하'라는 이야기를 읽고 게임을 하였다.

1모둠부터 7모둠의 차례대로 알파벳 중에서 아무거나 골라 그 문제를 푸는 복불복 게임을 하였다. 그중에서 내가 생각할 때 제일 좋은 아이템은 '사탕 1개 먹기'였다. 나는 '우리은하단'이라는 책을 많이 읽어서 내용을 조금 잘 알았다. 우리가 다른 모둠이 못 맞춘 것을 우리 모둠 전원이 다 맞추어서 우리가 1등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모둠이 1등 점수 빼앗기를 못가지기를 바랬다.

 우리 모둠 차례에 우리 모둠이 알파벳을 선택해 풀었는데, 우리 모둠 아이들을 못 푼 문제를 내가 3문제나 맞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리 모둠이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문제를 우리 모둠 아이들은 몰랐는데, 내가 갑자기 본능적으로 "안드로메다"라고 찍었는데 맞는 순간, 우리 모둠 아이들은 나에게 "에이스"라고 해서 좋았다.  만약 내가 이 문제를 못 맞혔다면 1모둠과 공동 1등이 될 뻔 했는데 내가 맞혀서 참 대견하고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이 퀴즈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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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금요일 송서현 일기>
날씨: 구름이 꼈지만 맑은 날
겪은 일: 처음들어본 지능로봇, 배드민턴부, 복불복 퀴즈

제목: 국어 시간의 복불복퀴즈

 오늘 1교시에 '우리은하,너희은하'라는 이야기를 읽고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복불복게임판으로 복불복 문제를 맞추는 게임을 했다. 그러나 그 문제 중에는 아이템도 있었다. 무조건 사탕, 일등 모둠 점수 가져가기, 점수 0점으로 폭탄 아이템도 있었다.모든 모둠들도, 모든 친구들도 오직 사탕 아이템에 눈을 반짝거렸다.물론 나도 사탕에 미쳐 있었다. 1모둠, 2모둠, 3모둠...모두 순조롭게 문제를 맞추고 차례를 넘겼었다. 우리 모둠이 문제를 맞춰야 하자 매우 떨렸다. 우리 모둠이 알파벳을 고르고 문제가 나오자 떨리는 마음으로 문제를 읽어보았다.

 그런데 읽고 있다가 옆에 있던 소희가 문제를 한번에 맞추었다. 다행히 문제를 맞추고 소희를 칭찬하고 있는데...'난...정답 옆에 폭탄나와 있는 것 봤고...소희 웃는 얼굴이 없어지고 얼굴이 굳어지는 거 봤고...주워먹은 점수 30점 다 지워지는 거 봤고...'난 순간 심장이 일을 멈춘 것을 느꼈고...' 하여간...모두 웃고 난 순간 기절하고...

 하지만 다음에 다시 한바퀴를 돌아서 문제를 다시 맞출 것을 예상하고 심장이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모둠에 비해 다른 모둠은 50점, 30점 등 엄청난 점수를 가져갔다. 우리 모둠이 꼴등에서 다시 문제맞추기를 시작했다. 1모둠이 점수를 가져가고 2모둠이 문제를 맞췄는데 답 옆에 사탕 아이템이 보였다. 그때 심장의 적혈구들이 쓰러지고야 말았다. 하지만 사탕 아이템이 하나 더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다시 적혈구들이 열심히 일을 시작했다. 3모둠도 문제를 맞추고 우리 4모둠의 차례가 왔다. 이번에는 나의 직감으로 알파벳 E를 골랐다. 그리고 문제가 나왔다. 이번에는 내가 문제를 맞췄다.

 그리고 내 심장의 적혈구들이 몸속 눈 TV를 보며 가슴을 졸였다. 그러나 손가락 한개 아이템이 나오자 적혈구들이 픽!하고 TV를 꺼 버렸다. 결국 두번째 기회를 날렸다. 그리고 다른 모둠도 순조롭게 문제를 맞추었다. 그리고 마지막 기회...

1모둠, 2모둠, 3모둠 모두 쉽게 문제를 맞췄다. 다시 우리 차례...우리는 다시 문제를 풀었다. 모든 적혈구들이 다시 눈 TV를 켜고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머리의 뇌가 졸고 있었는지 머리가 안 돌아갔다. 결국 우리 모둠은 모두 문제를 맞추지 못하였다.

 이런...그리고 답이 나오고 옆에 아이템이 나왔다. 손가락 5개 아이템! 모든 적혈구들이 눈TV를 부셔버렸다. 이미 끝난 게임...결국 우리 모둠은 영광의 꼴등을 했지만, 게임은 재미있고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맴돌던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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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마디 잔소리가 필요없었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고 난 다음, 아이들 책상 속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찍었다. 그다음에는 사물함속도...

이게 누구 책상일까 맞춰보게 하며 엉망인 아이는 스스로 일어나게 했다. 오늘 수업 끝나고 돌아가면 다시 찍겠다고 예고했더니 오후에 다시 얼마나 깨끗하게 책상 속이 정리되어 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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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Q사인이라는 것을 배운 기억이 난다. 선생님이 너무나 화가 났을 때 칠판에 조용히 Q자를 적는다. Q자를 한 자 더 쓰면 선생님이 더 화가 났어요. QQQ 세 개의 Q자는 선생님이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요 라는 사인이다.
 곧바로 고함치고 매를 대기보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기분을 알려 조심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리라.  우연히 칠판에 떠든 아이들의 이름을 적었다. 요놈들을 곧바로 혼낼까 하다가 그냥 지켜보기로 했다. 태도가 좋은 송호철만 첫 글자 '송'을 지워줬다. 잠시 뒤에 다시 적힌 아이들을 한명한명 확인하고, 또 한 글자씩 지워줬다.  떠드는 아이들이 또 떠드는 현실 속에서 이런 순간적인 생각으로 해본 아이디어가 의외로 먹혀서 휴대전화로 칠판을 찍어봤다.
  그렇지만 이정도로 이름을 지울 여유가 있는 때보다 무작정 고함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Posted by 털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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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배려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 배려는 관심이다. 아이들이 자주 혼나게 되는 일들이 무엇인가 들여다보면, 준비물이나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는 경우다. 교실에 틈나는 대로 교과서를 모았다. 아이들이 잊고 가져오지 않기 쉬운 리코더나 단소, 수저, 그리고 도화지를 많이 준비해놓으니 그래도 아이들에게 화를 낼 일이 많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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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수업에 대한 끝없는 관심, 교실에서 배려를 가르치는 방법 고민중...
털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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